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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다시 살면 잘 살 수 있을까? <브러쉬 업 라이프> 신박한 일드 추천

콘텐츠 후기

by HAEP 2024. 11. 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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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대 하나도 없이 봤는데 기억 리셋하고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재밌었던 일본 드라마, "브러쉬 업 라이프"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이 드라마는 말 그대로 라이프(인생) 브러쉬업(다시 다듬다)한다는 의미로,

인생을 리바이벌하며 여러 번 반복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주인공은 매번 다른 삶을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판타지 요소를 넘어서, 인간관계와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브러쉬 업 라이프 ブラッシュアップライフ

 

방영 날짜: 202318~2023312

 

극본: 바카리즈무

 

출연: 안도 사쿠라, 카호, 키나미 하루카, 미즈카와 아사미, 마츠자카 토리, 쿠로키 하루, 시다 미라이 등

 

줄거리: 평범한 공무원 아사미는 어느 날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온통 새하얀 곳에서 눈을 뜹니다.

그곳에서 만난 접수원은 아사미가 죽었으며, 내세에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으면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 살면서 덕을 쌓아야 한다고 말해요.

현재는 덕이 부족해서 이대로면 다음 생에는 큰개미핥기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모든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 아사미는 덕을 쌓기 위해 나쁜 짓은 일절 하지 않고 주변에 생길 나쁜 일들도 막으려 애씁니다.

불륜을 막거나 할아버지 약 이상을 발견해 할아버지의 죽음을 막거나 하는 등 좋은 일도 많았지만 자신을 만나지 않은 전남친이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있거나 자신이 없는 회사 동료 무리가 더 즐거워 보이는 등의 찝찝한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죽었던 그 날은 무사히 넘겼는데 다음 날 자전거를 타다 차에 치여 또 죽습니다.

이번에 쌓은 덕으로는 고등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사미는 이후로도 몇 번이고 다시 살아나면서 인간으로 태어나기 위한 새로운 에피소드들을 풀어나갑니다.

 

브러쉬 업 라이프의 가장 큰 테마는 '인생의 반복''우정'이에요.

아사미는 매번 다른 인생을 살면서도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해요.

이 드라마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과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또한, 각 인생에서의 선택이 어떻게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주인공 아사미는 여러 번의 인생을 거듭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해 나갑니다.

 

이 드라마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그 따뜻한 감성과 유머에 있어요.

아사미가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게 해요.

또한, 각 인생에서의 아사미의 선택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들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죠.

이 드라마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에요.

 

각본가: 바카리즈무

 

 

각본가는 바카리즈무 バカリズム BAKARHYTHM입니다.

사실 정보를 찾다가 알고 놀란 부분인데, 이 분은 1995년에 개그맨으로 데뷔해 MC도 많이 맡는 예능인이며 각본가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건 2012년부터라고 합니다.

대본이 워낙 섬세하고 여성의 대화를 리얼하게 그린다는 평을 받았는데, 바카리즈무는 "저로서는 거기는 그렇게 의식을 안 하거든요. 일부러 '여자의 마음이 되어 여자 토크를 쓰자'라고 한 것이 아니라 '남자라도 이런 대화는 하지.'라는 느낌입니다. 비교적 자신의 시선으로 여성이든 남성이든 공감할 수 있는 것을 그렸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바카리즈무의 특이한 점은 참여한 몇몇 드라마에 자신이 직접 주연이나 조연으로 출연한다는 것입니다.

브러쉬 업 라이프에서도 환생을 담당하는 접수처 직원으로 나옵니다.

저는 이 분이 각본가인줄 몰랐었는데 이제 알고 보니 재밌네요.

분의 다른 작품들도 얼른 보고 싶어 졌어요..

 

 

주인공: 안도 사쿠라 安藤サクラ

 

브러쉬 업 라이프의 주인공 아사미역을 맡은 배우는 안도 사쿠라입니다.

그녀는 1986년생에 160cm의 키입니다.

그녀는 한국에서는 <백엔의 사랑>의 주인공으로 많이 알려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보는 드라마나 영화마다 꽤 등장하시는 분이었는데 볼 때마다 자연스러운 연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드라마는 특히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유머가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안도 사쿠라는 무엇하나 어색하지 않고 감정이 잘 살아있더라고요.

역시 믿고 보는 배우입니다.

 

안도 사쿠라의 아버지 오쿠다 에이지는 배우 겸 영화감독이고 어머니 안도 카즈는 각본가입니다.

그녀는 2007년 아버지가 감독한 영화에서 크랭크인 직전에 주연 여배우가 물러나게 되어 그 주연의 대역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안도 사쿠라의 남편은 에모토 타스쿠로 그 역시 연기를 굉장히 잘하는 배우입니다.

신기한 것은 에모토 타스쿠의 집안도 배우 집안이라는 점입니다.

동갑에 연기를 잘하고 연예인 2세대 집안이라는 비슷한 점들이 잘 어울리는 두 사람입니다.

출처: 안도 사쿠라 인스타그램 (@sakuraando)

 

 

안도 사쿠라 인스타그램

 

 

 

마무리 및 개인적인 소감

 

브러쉬 업 라이프는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깊이 있는 작품이에요.

여러 번의 인생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는 아사미의 여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고 있어요.

이걸 보면 누구나 자신은 인생을 어떻게 살았나 다시 뒤돌아보는 계기가 될 거예요.

앞으로도 이런 신박하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감정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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