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당일치기 여행 코스 팁 (자율주행버스, 국가정원, 관람차, 여미락)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순천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미리 알고 가면 좋을 부분 적어둘 테니 순천 여행가실 분은 참고하셔서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9시 30분 기차에 내려 순천역에서 국가정원까지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약 7분 걸렸고 5100원 냈습니다.

 

순천에는 자율주행 버스가 있는데 시간대가 안 맞아서 못 타본 게 아쉽습니다.

 

 

 

-자율주행 셔틀 버스

출처: AI타임스 기사 '순천시, AI 자율주행차 본격 운행'

 

• 운행 기간: 2024.7.1.~11.17 매주 평일(월~금요일) 10~17시
• 운행 횟수: 일 9회
• 신청 방법 : 예약사이트 접속 후 탑승지점 및 하차지점 선택을 통한 당일 사전 예약
• 예약사이트 주소: https://lmo.kr/autoBusApp/reservation?lineId=LN0010

 

순천역에서 국가 정원(동문)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순천역 오른쪽 주차장 앞에 자율주행차 순천역 KTX 셔틀 정류장이 있으니 그곳에서 QR코드를 찍고 탑승 예약을 한 후 탑승하면 됩니다. (당일 예약만 가능)

기상이나 차량 상황 등 운영환경에 따라 미운행 될 수 있으니 QR코드를 스캔해 운행 여부를 확인 후 탑승하길 당부하고 있네요,

순천역에서 탑승 시간은 10시 25분부터 30분 간격으로 15시 55분까지 있습니다.

약 25분 소요됩니다.

자율주행이긴 하지만 복잡한 일정 구간에서는 직원분이 운행하는 것 같아요.

 

 

 

-국가정원

 

 

• 기간: 4월~12월
• 매표시간: 09:00~19:00 (야간:17:00~19:00) , (입장 마감: 21:00)
• 관람시간: 09:00~21:00 (야간:17:00~21:00)
• (휴무: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 (기상 여건 등 사정에 따라 입장 시간이나 폐장 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단일권

구분		성인 (19세~64세)	청소년·군인 (13세~18세)	어린이 (7세~12세)
개인 (야간권)		10,000원 (야간권:5,000원)	7,000원 (야간권:3,500원)	5,000원 (야간권:2,500원)
단체(20인이상)		6,000원	5,000원	3,000원
순천시민		2,000원	1,500원	무료
1년회원권	순천시민	10,000원		무료
	타지역	30,000원	20,000원	10,000원

• 야간권은 매표(17~19시), 관람(17~21)에만 가능합니다.
• 군인이란 신분증이나 휴가증을 소지한 하사 이하의 군인(경비교도대원 및 공익근무요원 등을 포함한다)을 말한다.
• 입장권은 당일에 한하여 유효하며,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으로 순천만습지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7km 거리)
• 순천만습지에서 구입한 입장권으로 국가정원에 입장 시, 입장권을 반드시 제시하여야 합니다.
• 청소년은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 재입장은 1일 1회 가능하며, 나가실 때 출구에서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 무료입장이나 입장료를 할인받고자 하는 경우 관련 증명(신분증, 등록카드)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 기상 여건 등 사정에 따라 입장 시간이나 폐장 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순천시 관광지 통합입장권

시 직영 관광지 6개소 1박 2일간 관람 가능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자연휴양림)

구분	성인	청소년·군인	어린이	비고
개인	12,000원	8,500원	5,500원
단체	9,000원	7,000원	4,000원

 

 

저는 1박 2일권이 있는 줄 모르고 당일치기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근처에 숙소 잡아서 1박 2일 했을 것 같아요. 당일권 1,0000원이나 통합권 (+관광지 6곳) 1,2000원을 비교하면 당연히 1박 2일 볼 수 있는 통합권이 더 이득이겠죠.

 

 

 

• 국가정원 방문시 유의 사항

방문할 때는 몇 가지 유의 사항이 있어요.

먼저, 정원 내부는 넓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날씨에 따라 꽃의 상태가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답니다. 제가 간 날은 금목서가 만개한 날이라 어딜 가도 금목서 향이 나서 정말 좋았어요!

또한,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니, 평일에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저는 수요일에 갔다 왔는데 요양원이나 유치원 등 단체 손님이 많았습니다.

음식물 및 주류 반입, 흡연, 드론, 탈 것 등을 금지합니다.

 

국가정원은 매해 테마가 다르게 변형하고 있는데요 이번 테마는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입니다. 작년과 다른 구역은 스페이스 허브(미스터리써클 모양의 꽃정원),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4D 어트랙션), 노을정원키즈가든도시숲(두다 캐릭터 테마), 유미의 세포들 포토존입니다. 작년에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위 장소를 중심으로 도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올해는 야간개장을 하는데 저는 시간이 안 돼서 못 보고 온 게 정말 아쉬워요! 저녁에 보는 스페이스 브릿지는 낮보다 훨씬 예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야간 정원의 모습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관람차

 

요금: 성인, 청소년: 3,000원

          유아, 어린이, 65세 이상, 장애인: 2,000원

 

국가정원은 워낙 넓어서 하루 안에 다 보기가 힘든데요. 부모님과 함께 가면 더욱 관람차를 타는 것이 좋아요. 요금도 3,000원으로 저렴하고 관람차를 타서 보면서 설명 음성이 나와 정원에 대해 이해하기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왼쪽 끝자리가 제일 정원을 보기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총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저 갔을 때는 10시였는데 단체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오전 표는 다 매진되었더라고요. 가자마자 표부터 사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이외에도 뱃길을 따라 도는 ‘정원드림호’나 정원에서 순천만습지로 가는 ‘스카이큐브’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여미락

•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 11:00~15:00
• 입장 마감 시간 14:30
• (매주 월요일, 명절 당일, 근로자의 날 휴무)
• (재료 소진시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가격: 성인(중학생 이상): 13,000원

          소인(초등학생 이하): 7,000원

 

여미락은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한식뷔페입니다. 이곳은 순천만 국가정원 근처에 있어 관광 후 방문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예요. 여미락은 지역 로컬푸드를 강조하며,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한식을 제공합니다. 특히,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정갈한 밥상이 특징이에요. 현지인이 가보라고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여미락은 순천만 국가정원 1호길에 위치해 있어요.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주차 공간도 넉넉해 차량 이용 시에도 편리합니다. 주변에 관광 명소가 많아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은 위치랍니다.

 

메뉴 및 음식

여미락의 메뉴는 정말 다양해요. 한식뷔페답게 여러 가지 반찬과 메인 요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특히 제철 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많아 신선함이 느껴져요. 밥과 국, 그리고 다양한 반찬이 조화를 이루어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합니다. 특히, 단팥죽이 인기인데,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에요. 메뉴는 그때그때 바뀌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방문했을 때 기억나는 메뉴는 가지표고탕수, 잡채, 국수, 돈가스, 비빔밥, 단호박 샐러드, 제육, 매실차, 콩차가 있었습니다.

 

방문 후기

정원 매표소 바깥 주차장 쪽에 위치한 식당이라 정원에서 나갈 때 손등에 도장을 찍고 나갔어요. (실물 표가 있으신 분은 표에 도장을 찍어요) 조금 이른 점심시간인 11시 반쯤 갔는데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지역 음식이라고 생각하니 건강하고 담백한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