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탁 트인 오션뷰 콰이강의 다리(저도연육교)와 카페 할리스 마산저도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산의 유명한 바다뷰 명소 콰이강의 다리(저도연육교)와 카페 할리스를 다녀왔어요.

마산은 어느 쪽으로 가도 바다를 많이 볼 수 있지만 그중 구산 쪽이 바다가 가장 탁 트여있는 곳이라 뷰가 가장 멋지다고 할 수 있어요.

저도 자주 가는 곳인데 단체 관광버스로 단체 관광을 오거나 여럿이 모임으로 오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아쉽게도 오늘은 날이 흐려서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마산에 여행으로 온다면 이쪽으로 오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해산물을 좋아하신다면 특히 오늘 길에 굴이나 조개 파는 맛집이 많습니다.

저는 주로 저도연육교를 걷고 카페 할리스에 가는 코스로 자주 갑니다.

 

 

 

 

저도연육교는 1987년 지어진 구산면과 저도라는 섬을 잇는 연육교 구교입니다.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서의 다리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마산의 '콰이강의 다리'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이후 철교 노후화로 안전성의 문제가 제기되어 새롭게 왕복 2차로의 도로와 인도를 갖춘 신 연육교를 건설하기 시작하여 2004년 개통되었습니다.

한편 철거를 검토하던 구 연육교는 보존하기로 하여 인도 전용의 교량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옛 마산시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해 선정한 9경(景) 5미(味) 중 9경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2017년에 스카이워크 형태로 재차 개발하였고, 다리 중간에 강화유리 바닥이 있어 덧신을 신고 입장하며 투명한 바닥을 통해 바닷물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자물쇠 거는 곳도 있고 느린 우체통이라고 한 달 또는 일 년 뒤에 도착하는 편지를 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도연육교 앞에는 큰 공영주차장이 있어 카페 할리스 갈 때도 여기 차를 댈 수 있어요.

저도연육교를 지나서도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자리가 없을 때 어느 쪽이든 이용하면 됩니다.

 

 

카페 할리스

 

• 영업시간 일요일~목요일 10:00~22:00 / 금요일~토요일 10:00~23:00
  
  
• 전화번호 055-243-1052
  
  
•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872-50
  
  
• 주차장 O
  
  
• 화장실 O
  카페 내 2층에 남녀화장실 있고 주차장에 큰 공영화장실이 있습니다.
  
  

 

 

 

카페 할리스는 저도연육교 바로 옆에 있어서 할리스에 앉아있으면 바다와 붉은 저도연육교가 대비되어 보이면서 풍경이 예뻐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고 다양한 맛있는 음료가 있어서 할리스 가는 걸 좋아합니다.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 3층입니다. 2층, 3층, 루프탑까지 카페이고 1층은 조각상 전시장입니다.

2층은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3층은 아무래도 조금 위다 보니 바다뷰가 좀 더 멋진 각도로 보입니다.

루프탑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이라고 하네요.

뷰는 좋을 듯 하지만 요즘은 날씨가 추워져 야외에 앉는 건 봄이나 가을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넓은 바다를 보며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 이곳을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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