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즌1 줄거리 및 결말 요약, 시즌2 반응, 후기, 시즌3 방영 예정

 

넷플릭스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되어 화제 되고 있습니다.

앞선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2억 6520만 뷰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바 있어

현재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올라가고 있어요.

3년 만에2를 다시 보려니 시즌1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우선 시즌1의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시즌2의 정보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1 정보

• 공개 날짜: 2021년 9월 17일
• 회차 정보: 총 9부작
• 러닝 타임: 약 1시간
• 출연진: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이유미, 이병헌, 공유 등

 

 

오징어 게임 시즌1 줄거리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며 인생 끝자락에 살고 있던 주인공 기훈(이정재)이 어느 날 우연히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을 걸고 진행하는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됩니다. 게임이 진행될 때마다 수십~수백 명이~ 목숨을 잃고, 최종까지 살아남은 1인이 되면 456억의 상금을 거머쥐게 되는 게임입니다. 여러 가지 게임이 진행되며 죽어 나가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각자의 이런저런 안타까운 사연들이 소개되고, 주인공이 결국 최종 스테이지까지 도달하여 우승을 하게 됩니다.

 

함께 게임을 진행하다 죽은 줄 알았던 깐부 할아버지 일남은 죽기 직전에 기훈을 만나 자신이 주최 측 사람이고 돈이 너무 많아 재미가 없어 게임을 시작했으며 더욱 기분을 느끼려 게임에 참가했다고 털어놓고 죽습니다.

 

기훈은 이 게임에서 최종 우승을 한 상금으로 미국에 있는 딸을 보기 위해 비행기에 오르려다가, 자신을 이 게임에 끌어들였던 양복 입은 남자(공유)를 발견하게 되고, 오징어 게임의 주최 측에 전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전화를 받은 프론트맨(이병헌)이 "456번, 지금 그냥 그 비행기를 타는 게 신상에 좋을 거다."라고 말하지만, 기훈은 "너희들은 도저히 용서가 안 돼."라고 이야기하며, 다시 한번 게임에 참가할 것을 암시하며 시즌1이 마무리됩니다.

 

+황준호 형사(위하준)는 실종된 형을 찾기 위해 오징어 게임의 진행자에 잠입해 있었고, 마지막에 형이 오징어 게임 주최자 측의 프론트맨(이병헌)인 것을 알게 되며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의 흥행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작품에서 등장하는 놀이와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타기도 했습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는 1화에서 등장하는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따라 하는 것을 촬영한 영상들이 인기를 끌었고, 2021년 10월 4일에는 오징어 게임의 영어판 제목인 #Squid Game라는 해시태그로 올라온 영상들의 조회수가 237억 회에 이르기도 했어요. G마켓을 기준으로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9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달고나 판매량이 270% 증가했고, 아마존과 이베이에서는 상품 설명에 오징어 게임 장면을 삽입한 달고나 만들기 세트가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편의점 체인인 CU에서는 달고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설탕의 매출이 45% 상승했으며 거리에 잇따라 달고나 노점상이 등장하기도 했어요. 프랑스 파리에서는 오징어 게임 체험관이 이틀 동안 운영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생라면과 소주를 먹는 장면이 유행해서 라면업계 또한 매출이 올랐습니다. 이전에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로 치맥이, 《기생충》의 흥행으로 짜파구리가 관심을 받게 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정보

• 공개 일정: 2024년 12월 26일
• 회차 정보: 총 7부작
• 러닝 타임: 약 1시간
• 출연진: 이정재, 이병헌,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위하준, 박규영, 최승현(탑) 등

 

 

오징어 게임 시즌 2 주요 등장인물

• 이정재 - 성기훈
• 이병헌 - 프론트맨
• 공유 - 양복남
• 임시완 - 이명기
• 강하늘 - 강대호
• 박성훈 – 현주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 양동근 - 박용식
• 위하준 – 황준호 형사
• 박규영 – 차노을 탈북군인
• 최승현 – 타노스 전직래퍼
• 특별 출연: 오달수-박선장

 

오징어 게임 시즌2 간단 줄거리

 

주인공 기훈은 게임에서 이긴 상금으로 인력을 고용해 2년 동안 양복남 공유를 찾습니다. 황준호 형사는 시즌1에서 형을 찾으며 게임에 잠입했다가 형(프론트맨 이병헌)에게 총을 맞고 회복후 교통순경으로 전직해 시간이 날 때마다 게임이 벌어졌던 섬을 찾으려고 애씁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게임 주최 측과 접촉하지만 생포에 실패하고, 기훈은 혼자 다시 게임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반응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더 큰 반응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도 보지 마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여론이 좋지 않고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후 “날카로움을 잃었다”,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했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디테일이나 통찰력도 결핍됐다”는 등의 싸늘한 평가를 쏟아 냈습니다.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은 시즌1보다 시즌2는 사람이 죽는 자극성보다는

개개인의 사연에 더 집중하고 사람 간의 심리 게임에 더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계속해서 단순 자극들로 도파민을 내는 것도 이야기 흐름상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강약 조절을 하면서 탄탄하게 이야기를 쌓아놓고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들 후에 오는 시즌3이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오징어 게임 시즌2 후기 (스포 주의)

 

오징어 게임 시즌1이 너무 잘돼서 기대치가 굉장히 높은 상태에서 시즌2를 시청했어요.

초반에 기훈이 상금으로 총을 모으고 사람을 쓰는 것들은 약간 엥 싶었지만

전체적으로 인물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나오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다만 여자 캐릭터들이 너무 겹친다는 생각은 들었고

최승현(탑)의 연기력 논란이 있는데 캐릭터 자체가 붕 뜬 캐릭터라 혼자 튄다는 인상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연기 자체는 나쁘지 않은 듯..? 하지만 대단히 인상적이지도 않음.

(그런데 이정재, 최승현, 이병헌, 오달수 등 사생활 논란이 있는 분들이 많이 등장하네요..)

최승현 옆에 붙어있는 인물이 낯이 익어서 생각해 보니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노재원 배우였더라고요. 

정신병동에서 되게 재밌는 캐릭터였는데 여기서도 보니 괜히 반갑네요.

 

이외에 시즌1의 명대사인 “이러다 다 죽어!”를 프론트맨인 이병헌이 했던 것도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인물이 있었지만 기훈의 친구 정배와 양동근의 엄마인 금자씨가 따뜻한 인물이라 힐링됐습니다.

 

좋다 아니다 이야기는 많지만 저는 시즌3까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3 방영

 

오징어 게임 시즌3은 2025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시 텀이 길지 않게 두 시즌을 내는 것을 보면

시즌2, 시즌3이 아니라 시즌2 파트1, 파트2에 가까운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