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그 이야기가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일본판 '스카이캐슬'은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일본의 문화와 사회적 배경에 맞게 재구성되었다고 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판 '스카이캐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원작 : JTBC 드라마 <SKY 캐슬> 2018-2019
일본 방송사 : 일본 TV아사히
일본 방송일 : 2024.07.25. ~ 2024.09.26
출연 : 마츠시타 나오, 키무라 후미노, 히가 마나미, 타카하시 메리준, 코유키, 다나베 세이치, 오타니 료헤이, 스즈키 코스케, 혼다 치카라, 아라이 미우, 사카모토 마나토, 타마키 소라, 시바자키 후가, 마츠후지 시온, 시로야마 노아, 하시모토 준, 토다 나호, 오니시 리쿠, 마츠다 아리사, 후지 마리코, 오노 타케히코 외
남편의 출세에 자녀의 수험, 그리고 새로운 정점을 목표로 가족 총출동 배틀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원작 드라마 'SKY 캐슬'을 제작한 스튜디오 'SLL'과 드라마 '이태원 클래스'의 일본 오리지널판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의 제작진이 팀을 이뤄 공동제작 하는 한일 공동 프로젝트입니다.
먼저,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고급 주택가에 사는 상류층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이들은 자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비밀들이 드라마의 주요 줄거리를 이룬답니다. 일본판에서도 이러한 기본적인 설정은 유지되지만, 일본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적 압박을 반영하여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고 해요.
일본 리메이크의 배경은 일본의 교육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요. 일본에서는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수험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녀의 성공을 위해 부모가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큰 주제가 될 것 같아요. 특히, 일본판에서는 고등학교 수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하니, 한국판과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을 것 같아요.
일본판 '스카이캐슬'의 주요 캐릭터들은 원작의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일본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원작의 강렬한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 캐릭터는 일본판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일본 사회의 특성을 반영하여 조금 더 복잡한 감정을 가진 인물로 그려질 것 같아요.
일본판과 한국판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아요.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문화적 배경과 교육 시스템의 차이일 텐데요. 한국에서는 수능이 가장 큰 이슈라면, 일본에서는 대학 입시가 그에 해당하겠죠. 이러한 차이로 인해 드라마의 전개 방식이나 갈등의 양상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돼요.
드라마의 주제와 메시지는 여전히 강렬할 것 같아요. 부모의 기대와 자녀의 꿈, 그리고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보편적인 주제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일본 사회의 교육열과 경쟁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줄 것 같아요.
일본에서는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궁금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여배우들도 화려하고, 그 사치를 낭비하지 않는 드라마였습니다. 유명 여배우들이 줄을 설 때 서로 취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드라마는 훌륭하게 작동했어요. 이것은 아마도 캐릭터가 잘 나뉘어져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이 이 드라마의 성공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사이좋은 사이였지만 실은 서로 갈등을 빚고 있던 4명의 연예인 엄마들이 최종화에서 뭉쳐 싸우는 모습은 탄탄하고 흥미진진했습니다. 중세 성에서 검은 옷을 입은 마녀와 싸우는 네 명의 기사 그룹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최종화에서 모두가 좋은 사람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좋았어요. 일본 드라마에서는 설정이나 전개가 그리 흔하지 않은 것이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정말 기억에 남는 드라마였습니다.” 등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일드 스카이캐슬은 총 9화로 비교적 짧은 회차의 드라마라 보기가 쉬웠어요. 하지만 그만큼 전개는 너무 빨랐던 것 같아요. 9화 안에 내용을 넣다 보니 조금 내용 전개가 뜬금없다는 생각도 들고 마지막에는 갑자기 인물들의 심경 변화가 이해가 안 가서 아쉬웠어요.
생각보다 한국 드라마에서 각색이 많이 돼서 거의 다른 드라마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하나의 고급 아파트가 스카이캐슬 그 자체였던 한국의 스카이캐슬과는 달리 일본의 스카이캐슬은 모여 사는 부자 주택 단지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원작 스카이캐슬은 층수가 곧 재력의 상징이었는데 그 부분이 없어지니 긴장감이 덜 했어요.
그리고 한국과 달리 일본은 대학교 입시만을 다루지 않고 고등학교 수험도 다루니 자녀 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드라마는 좀 더 동화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끝까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였다면, 일본 드라마는 결국에는 다 같이 힘을 합쳐 괴물을 무찌르는 듯한 모험 장르인 드라마였어요.
결국에는 다 같이 입시 코디네이터를 무찌르고 평화를 되찾았다며 끝나는 게 현실과 동떨어지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자녀의 입시에 매달리는 부모의 모습도 너무 다정하게 그려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에 역은 인정 사정 없는 부모의 모습이 아닌, 자녀에게 다정하고 필사적인 모습으로 드라마의 착한 주인공으로 보입니다. 이 역이 중심 이야기가 되어서 입시 코디네이터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습니다.
좋았던 점들은 예전에 봤던 중견 배우들의 최근 모습이 반가웠던 점입니다. 특히 입시 코디네이터역의 김서형 배우를 대신한 코유키 배우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는데 강렬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용의 전개 속도나 개연성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정서적인 부분의 차이나 문화 고유의 느낌을 알 수 있었던 드라마입니다. 한국 SKY 캐슬을 보셨다면 일본 스카일캐슬도 한 번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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